서대문, 수해 대비 침수방지시설 무료 설치
서대문, 수해 대비 침수방지시설 무료 설치
  • 문명혜
  • 승인 2020.04.0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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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대 주택과 상가 등 설치 대상, 동주민센터 신청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여름철 수해를 대비해 관내 저지대 주택과 상가 등에 침수방지시설을 무료 설치한다.

구는 올해 물막이판, 옥내역류방지기, 수중펌프를 설치하는데 2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물막이판은 저지대 주택과 상가 출입구, 반지하주택 창문 등에 설치해 비가 올 때 노면의 물이 안으로 들어오지 않도록 차단한다.

옥내 역류방지기는 빗물이 하수도를 통해 실내로 역류하는 것을 막는 장치로 화장실이나 싱크대 배수구에 설치한다. 또 수중펌프는 물을 퍼낼 때 사용한다.

희망 주민이나 상인이 동주민센터 또는 구청 안전치수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현장 확인후 6월까지 침수방지시설을 집중 설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