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공단, 코로나19 극복 심리방역활동 실시
성동구공단, 코로나19 극복 심리방역활동 실시
  • 이승열
  • 승인 2020.04.0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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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성동! 힘내라 대한민국!’ 구호 아래 소상공인·구민 연대사업 실시
성동구공단 직원들이 사업소 주변 소상공인 사업장을 방문해 소독작업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장기천)은 지난달 23일부터 2주간,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힘내라 성동! 코로나19 이겨내기’ 심리방역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감당하고 있는 소상공인과 구민에게 작은 힘과 희망을 함께 나누기 위한 지역 연대사업이다.

먼저 공단 3개 사업소 직원 100여명은 각 사업소 주변의 식당, 약국, 상가 등 1인 사업장을 방문해 실내외 청소와 소독 작업을 실시하고,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자는 연대의 응원메시지를 전달한다. 

출입문, 손잡이, 유리창, 문틈 등에 대해 소독과 청소를 하며 ‘힘내라 성동! 힘내라 대한민국!’ 희망 메시지가 새겨진 마음건강키트를 전달한다. 

또한 임시휴관으로 헬스장을 이용하지 못하는 회원 6000여명에게 ‘홈 트레이닝’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집에서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운동방법을 동영상으로 제공한다. 

공단 임직원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의료기관 혈액 부족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사랑의 헌혈’ 사업에도 곧 동참할 예정이다. 

장기천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며 “심리방역활동이 마음의 고통을 감내하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늘 구민과 함께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공단이 되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