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 ‘n번방 성범죄 사건’ 재발금지 촉구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 ‘n번방 성범죄 사건’ 재발금지 촉구
  • 정수희
  • 승인 2020.04.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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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숙 의원(좌), 설혜영 의원(우)
이영숙 의원(좌), 설혜영 의원(우)

[시정일보] 최근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텔레그램 ‘n번방 성범죄 사건’과 관련해 전국의 여성지방의원 연대체인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가 성명을 발표했다.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공동대표 이영숙, 홍진옥, 설혜영)는 정당과 지역을 초월한 전국의 광역·기초의회 여성지방의원으로 구성된 연대체로, 성평등정치와 생활정치를 모토로 지난 2008년부터 활동해오고 있는 단체다.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는 성명에서 “대다수 국민이 피의자 신상 공개뿐만 아니라 이들을 더욱 엄격하게 처벌할 것을 원하고 있다”며 “디지털 성착취 대화방 가해 운영자, 생산자, 유포자, 이용자를 철저히 색출, 수사하고 강력한 처벌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는 “전국 모든 의회에서 지방의원으로서, 여성으로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지역사회에서부터 성범죄 근절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법적·제도적으로 국회와 정부, 법원의 대처와 후속조치를 국민과 함께 엄중히 지켜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