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송파구의회(의장 이성자)는 3월31일 열린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3월23일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74회 임시회를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20년 제1회 추경예산안 및 일반 부의된 9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나봉숙 의원과 윤영한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이어 한상욱, 조용근, 정명숙, 윤정식, 이문재 의원이 구정질문을 했다. 

또한 구의원 26명은 감염병 지역 확산이라는 엄중한 상황을 인식하고 민방위복과 마스크를 착용하고 회의장에 입장하는가 하면, 공적마스크를 더 필요한 사람에게 양보하기 위한 ‘면 마스크 쓰기 캠페인’을 벌이는 등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선한 영향력 확산을 위해 노력했다.

이번 회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0년 제1회 추경안 심사에서 세출분야 4억700만원을 삭감한 229억2665만원을 심사 보고했다.

코로나19에 따른 대응정책 마련과 소상공인 및 저소득층 지원 사업에 예산이 집중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는 것이 예결특위 관계자의 설명이다.

그 외 처리안건을 살펴보면 ▲윤정식 의원의 <송파구 공무원 후생복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문화체육과의 <송파구 동물보호 조례안> ▲조용근 의원의 <송파구 쓰레기줄이기와 자원재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재난안전과의 ‘송파안전체험교육관 운영사무의 민간위탁 재위탁 동의안’ ▲여성보육과의 ‘송파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복지정책과의 ‘송파푸드마켓·푸드뱅크 운영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기획예산과의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운영 규약 동의안’ ▲재무과의 ‘2020년도 제1차 수시분 송파구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주택과의 ‘2020년 옥외광고발전기금 운용계획 변경안’을 원안가결 처리했다.

이성자 의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는 집행부 공무원과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주고 계신 구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구민의 안전과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의회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다짐하며 임시회를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