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오는 22일까지 '순수마스크' 제작
파주시, 오는 22일까지 '순수마스크' 제작
  • 서영섭
  • 승인 2020.04.0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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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면 소재 원단 이용, 수제 제작 3만개 목표

[시정일보] 파주시(시장 최종환)는 긴급일자리대책의 일환으로 공공일자리 확대를 추진하며 면 마스크 제작 분야에 60여명의 주민이 지원해 오는 22일까지 ‘순수마스크’를 제작한다. 

순면 소재의 원단을 이용해 수제로 제작한다는 뜻을 담고 있는 ‘순수마스크’는 파주시 평생학습관에서 만들어지고 있으며 약 3만개 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모집기간이 짧았음에도 지역경제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많은 지원자가 공공일자리 사업을 신청해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선한 의미도 담아내기 위해 3시간 정식 근무시간 외에 자발적으로 1시간 이상을 재능기부 하는 ‘3+1 근무’를 하고 있다. 실제로 대부분의 참여자가 1시간 이상 자원봉사를 하고 있어 의미가 깊다.

이렇게 제작된 순수마스크는 지난 1일 법인택시기사에게 2000매, 특수학교 학생들에게 약 1000매를 전달했으며 앞으로 관내 초·중·고등학교 영양사, 조리사, 방과 후 교사 등에 약 5000매, 교통약자특별교통수단 운전원에 100매 등 순차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수호 파주시 기획경제국장은 “코로나19로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지역 경제가 선순환하길 기대한다”며 “계층별 마스크 수요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수급이 어려운 곳에 적시에 제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