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라면 등 생필품 담은 코로나19 극복 '정꾸러미 제작'
도봉구, 라면 등 생필품 담은 코로나19 극복 '정꾸러미 제작'
  • 김소연
  • 승인 2020.04.04 15:00
  • 댓글 0

3월31일~4월1일, 수급자, 한부모 가정,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 70세대에 직접 방문 전달
도봉구가 지난달 30일 새마을운동도봉지회와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정꾸러미 70개를 제작·보급했다.
도봉구가 지난달 30일 새마을운동도봉지회와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정꾸러미 70개를 제작·보급했다.

[시정일보]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새마을운동도봉구지회는 코로나19 감염증 극복을 위해 3월 30일에 ‘희망품은 정꾸러미 나누기’ 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새마을운동도봉구지회는 새마을지도자들과 이웃들이 만든 기금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급자, 한부모·조손·다문화가정,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에게 생필품을 정성스럽게 담은 꾸러미를 전달했다.
 
특히 정꾸러미에는 새마을지도자가 직접 만든 손소독제가 들어 있으며, 라면, 도시락김, 물티슈, 비누, 치약, 칫솔 등 생필품이 한가득 담겨 있다. 제작된 정꾸러미는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새마을지도자가 14개동 총 70세대에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이외에도 새마을운동도봉구지회 소속 단체인 새마을지도자 방역봉사대는 지난 2월 4일부터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 역사, 버스정류장, 취약지역 등을 방역차량 및 휴대용 방역 압축 분무기로 1일 2회 이상 방역활동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새마을지도자 도봉구협의회 황이선 회장은 “코로나19 감염증이 장기화 되면서 지역내 생활이 어려우신 세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며 하는 마음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우리가 모두 힘을 합치면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동진 구청장은 “코로나19 사태로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신 새마을운동도봉구지회에 감사드리며,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이겨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