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36만그루 나무심기
강북구, 36만그루 나무심기
  • 시정일보
  • 승인 2004.04.0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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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식수·녹화재료 지원 등 주민참여 유도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자연과 조화된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36만 그루 구민나무 심기 운동’ 추진 2년째인 올해, 기념식수 운동, 녹화재료 무상지원, 녹지 부족지역에 대한 중점 녹화사업 등 사업 내실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구는 36만 구민이 함께 나무를 심고 가꾸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뜻깊은 날에 나무를 심는 기념식수 운동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고, 각종 행사시 기념식수 운동에 참여하도록 주민 및 각 단체를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념식수 운동에 참여하고 싶은 경우, 구청 공원녹지과에 원하는 수종을 알려주면, 구에서는 주택, 아파트 단지, 마을마당 등 신청자가 원하는 장소에 기념하고 싶은 내용을 담은 표찰과 함께 나무를 심어주고 있다. 기념식수로 심을 나무는 저렴한 가격에 구청에서 구매를 알선해 주고 있으며, 신청자가 직접 구매할 수도 있다.
또한 녹화사업의 확산을 위해 단체별로 신청을 받아 나무, 비료, 도구 등 녹화재료를 공급하는 한편, 구청 공원녹지과에 나무의 구매, 나무심기 기술지도 및 각종 녹화상담을 할 수 있는 녹화상담실을 운영하여, 주민들이 주변녹지를 잘 가꾸어 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강북구의 상징인 소나무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도 펼치고 있다. 삼각산 주변 우이동 36-1일대 소나무를 보호하고, 가로수 테마거리 사업의 일환으로 우이동 솔밭공원에서 교통광장까지 이어지는 우이동길에 소나무길을 조성하는 한편, 각종 공공식수 및 공동주택 사업지에 소나무 심기 운동을 확산시키고 있다.
아울러 삼각산, 오동근린공원 등이 있어 녹지가 풍부한 구 외곽과는 달리, 중앙부에는 녹지가 부족한 구정여건을 감안, 녹지부족지역에 대한 나무심기 운동도 추진하고 있다.
구는 노후주택이 많은 미아동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뉴타운, 균형발전촉진지구, 주건환경개선사업과 녹화사업을 연계하여 녹색도시를 조성한다는 계획 하에, 체계적인 녹화사업을 펼쳐나가기로 하고, 우선 올 상반기 중에 미아2지구(미아동 791-1776)에 1,028규모의 어린이 공원을 조성하여, 왕벚나무, 산사나무 등이 우거진 산책로 및 단풍나무, 산딸나무, 철쭉 등 향토수종이 우거진 친환경적인 공원으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우이동에서 번3동까지 흐르는 우이천과 한천로변 녹지에 하천공원화 사업을 추진하여 주민들이 녹음이 우거진 강가에서 상쾌하게 산책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북구는 삭막한 도시를 주민들이 건강하고 쾌적하게 살 수 있는 녹색 도시로 변화시키기 위해 오는 2006년까지 구민 1인당 나무 1그루 이상을 심는 다는 목표로 지난해부터 36만 그루 구민 나무 심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첫해인 지난해에는 주민들의 호응 속에 9,2000주의 나무를 심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올해는 어린이 공원, 마을마당 확충, 학교 공원화 사업 등을 통해 공공식수 50,000주, 민간부문 45,000주, 기념식수 5,000주 등 총 100,000주의 나무를 심어 맑고 푸른 강북을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