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아시아공원 일대 정비 용역 추진
서울시 아시아공원 일대 정비 용역 추진
  • 문명혜
  • 승인 2020.04.06 11:57
  • 댓글 0

정비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참여 희망업체 24일 접수 마감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가 이번엔 아시아공원 일대 정비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

미래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에 따른 잠실운동장의 개발활력을 신천맛골 등 주변지역으로 연계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아시아공원 일대는 잠실운동장 및 신천맛골 등 주변지역과 공간적 연계를 위한 핵심공간이자 장래 대규모 잠실운동장 개발 변화 대응을 위해 공간적으로 통합 활용이 필요한 공간이다.

아시아공원 일대는 아시아공원, 아시아 지하보도, 올림픽로 등으로 이뤄져 있다.

시는 잠실운동장 주변 및 지하철 2ㆍ9호선과 연계한 성큰광장 조성, 지하보도 환경개선, 일대 보행 활성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개최 당시 조성돼 현재 시설들이 노후화된 아시아공원 자체 정비도 함께 추진한다.

공원 전면부는 잠실운동장과 MICE시설 방문객ㆍ관광객을 위한 열린 문화이벤트 공간으로, 후면부는 인접 지역주민들의 정주환경을 고려한 자연 여가 공간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용역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시 동남권사업과에 제안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용역업체는 전문가로 구성된 제안서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시정소식/입찰공고), 나라장터(www.g2b.go.kr)를 확인하거나 서울시청 동남권사업과(2133-8274)에 문의하면 된다.

김선순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아시아공원 일대는 잠실운동장과 신천맛골 간 결절점으로, 향후 잠실운동장 일대 대규모 개발 활력을 주변으로 확산할 수 있는 핵심공간”이라면서 “잠실운동장과 주변지역간의 공간적 통합 및 연계 활성화를 통해 주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연계 거점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