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구립은평뉴타운도서관은 코로나로 인한 도서관 임시 휴관으로 콘텐츠를 즐기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온라인 문화강좌를 시범 운영한다.

가장 먼저 시범운영되는 문화강좌는 “내 방을 오피스로 활용하자”는 주제로, 화상강의를 진행하거나 재택근무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미디어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이 강좌는 수강생 모집 10여분만에 정원이 마감되며 지역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은평뉴타운도서관은 또 온라인 시범운영 강좌 이후 성평등이라는 주제로 어린이 대상 온라인 미디어교육도 계획하고 있다.

도서관 담당자는 “길어진 방학기간 동안 어린이들이 많이 접했을 여러 미디어를 성평등한 시각으로 읽어보는 강좌로 어린이와 학부모들의 필요를 모두 충족하는 내용일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구립은평뉴타운도서관은 이밖에도 온라인을 활용해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금년 3월부터 새 시즌을 시작한 ‘대책있는 사서들’은 도서관 사서들이 직접 제작하는 도서 추천 팟캐스트로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구립은평뉴타운도서관 박종범 관장은 “도서관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대체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면서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