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관내 자가격리자 200여명 현장점검 실시
성동구, 관내 자가격리자 200여명 현장점검 실시
  • 이승열
  • 승인 2020.04.08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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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일 4일간 담당공무원 지정해 점검… 무단이탈 및 수칙 위반행위 발견 안 돼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관내 자가격리자 200여명에 대해 자가격리 행동수칙 위반 여부를 확인하는 집중 현장점검을 지난 3~6일 4일간 실시했다. 

구는 자가격리자 10명에 1명씩 담당공무원을 지정했다. 점검은 담당공무원과 지원공무원이 2인 1조가 돼 실시했다. 자가격리자의 자택 등 격리 장소에 방문해 전화 연결이 되지 않거나 지정된 격리장소에서 이탈한 경우 모니터링 앱과 CCTV 등으로 장소이탈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를 따랐다. 

점검결과 격리장소 이탈 등 일탈행위는 없었다고 성동구는 밝혔다. 

구는 앞으로도 GIS시스템을 활용해 자가격리자들에 대한 24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수시로 현장 불시점검도 할 예정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자가격리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자가격리 수칙을 위반하는 경우 예외 없이 고발 조치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자가격리자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해 구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