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형분수대 ‘물줄기’…서초IC, 하루 4차례
원형분수대 ‘물줄기’…서초IC, 하루 4차례
  • 시정일보
  • 승인 2004.04.0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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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구청장 조남호)는 지난 겨울철 동안 가동을 중단했던 경부고속도로 서초1C 녹지대에 위치한 원형분수대를 오는 4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운영시간은 4월∼6월까지 하루 3차례(아침, 점심, 오후 각2시간씩) 6시간, 7월∼10월까지는 하루 4차례(야간 1시간 추가) 7시간 운영하는데, 비가 오거나 풍속3m이상일 경우에는 자동으로 멈추게 된다.
이 분수대는 약 250톤의 수조용량을 갖추고 하루 82톤의 지하수를 활용하여 운영되는 직경 20m크기의 원형분수대로 총820개의 노즐을 설치해 만든 것인데 중앙은 30m높이까지 주변엔 8~15m 높이까지 물줄기를 뿜어내며 700여개의 안개노즐과 분수대 주변의 32개의 퍼트리 노즐, 적?황·청·녹색의 수중조명등 129개와 투광등 4개가 설치되어 분수모양의 다양한 연출과 함께 야간에는 형형색색의 장관을 선사하게 된다. 또한 분수대 주변이 이팝나무, 관목 등으로 둘러 쌓여 있고, 잔디블럭 및 고압블럭으로 포장되어 주민들에게 시원한 물줄기를 감상하면서 즐길 수 있는 휴식처와 약속장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