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건립, 용역 착수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건립, 용역 착수
  • 문명혜
  • 승인 2020.04.1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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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용역 거쳐 2021년 3월 공사착공, 2023년 9월 준공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2023년 9월 준공을 목표로 한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건립사업 설계용역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건립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과 관련, 벽산엔지니어링 컨소시엄과 3월31일 계약을 맺고, 본격 용역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설계용역 수행업체는 벽산엔지니어링 외 3개사(동부엔지니어링, 동일기술공사, 예당엔지니어링)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있다.

설계내용은 환경적ㆍ기술적ㆍ사회적ㆍ경제적 측면, 안정적인 폐기물처리, 엄격한 악취관리 및 투명한 공개, 소음방지, 선진화된 재활용품 선별시스템 적용, 스마트기술 접목, 신규 일자리 창출 등이다.

특히 주민들이 우려하는 환경적 부분은 충분히 해소될 수 있도록 중점을 두고 설계가 진행될 예정이다.

설계과정은 월 1회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바로알기 홈페이지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되고, 주민참여 자문단과 구민들 의견도 반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설계는 착수일로부터 10개월간 진행되며, 2021년 3월 공사착공 및 2023년 9월 공사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한편 은평구는 서북3구(은평구, 서대문구, 마포구)와 함께하는 내일의 자원순환도시 실현을 위해 하반기부터 은평구 전역, 나아가 서대문과 마포까지 은평형 재활용정거장 모아모아 사업을 확대해 주민의식 변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2023년 9월 준공되는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재활용 선별과 함께 판매 가능한 재활용품 목표 선별률이 70% 이상 달성될 수 있도록 최고의 시설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