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장애우 행복찾기’ 계속
광진구 ‘장애우 행복찾기’ 계속
  • 시정일보
  • 승인 2004.04.0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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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구청장 정영섭)의 남다른 장애인 사랑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장애인 및 노약자의 이동편의를 위해 관내 34개 노선을 순환운행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자치구에서는 유일하게 운영하는가 하면,
장애인편의시설 확충·정비 5개년 계획을 마련, 광진장애인회관, 장애인을 위한 공원 조성 등 2000년도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등 7,800여 장애인이 한층 더 살기좋은 지역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동목욕서비스, 장애우봉사단, 장애인콜서비스센터, 장애아동 특수교육 등 이색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중증장애인 야외나들이, 무료 영화감상회, 여가프로그램과 장애인 대상 무료교실, 장애인을 위한 공원 조성 등 장애인 삶의 질 향상에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이동목욕서비스에서 무료 셔틀버스까지
특별한 ‘장애인 복지서비스’ 자치단체 귀감
2005년까지 구청사 무장애 구역 시설 개선



먼저 구청사를 장애인 무장애 구역으로 지정, 장애인편의시설 100% 확충을 시작으로 2005년까지 연차적으로 중점정비 대상을 선정,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의사거리~장애인복지관, 광진학교~강변역, 광진학교~구의역 등 3곳을 다수장애인 이용 통행로 시범지역으로 선정, 특별관리할 계획.
한편, 지난 2000년 11월부터 운영중인 장애인·노약자 중랑구 연계 무료셔틀버스를 확대, 2002년 12월에는 광진구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하여 2003년 한해 32,159명의 장애인 및 노약자들이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런가 하면, 장애인을 위한 이색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장애우봉사단. 그동안 다른 사람으로부터 주로 도움을 받아오던 장애인들이 다른 장애인 혹은 일반 주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사회의 일원으로서의 자부심과 사회적응력을 향상시킨다는 게 취지다.
관내 장애인 약 20여명으로 구성된 장애우봉사단은 지난 2003년 4월 발대식과 힘께 직접 장애인 편의시설을 이용해보고 문제점 증을 모니터링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17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서는 광진구 각 투표소의 장애인편의시설을 모니터링하게 된다.
또한 재가장애인들의 병원치료 및 물리치료, 은행업무를 포함한 외출업무 등 일상생활을 도와줄 장애인콜서비스센터가 있다.
장애인콜서비스센터의 약 20여명으로 구성된 장애인동행봉사단은 장애인이 이동 2~3일전에 전화로 신청을 하면, 장애인 가정을 방문하여 차량지원 서비스뿐만 아니라 장애인 외출시 길안내 등도 보조한다.
더불어 자양사회복지관에서는 스스로 목욕이 어려운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시스템이 완비된 이동목욕서비스 차량으로 직접 장애인 가정을 방문하여 이동목욕과 간호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여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청결유지와 제2의 질병을 예방함으로써 대상자의 심신기능의 안정과 대상자 가족의 생활안정을 돕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름하여 “달리는 목욕탕” 이동목욕서비스.
98년 11월부터 운영해왔으며 2004년 4월부터 관내 16개동으로 서비스를 확대 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광진구는 자원봉사자들을 활용, 관내 초중고교에 있는 5개교 7개 특수학급 아동들에게 다양한 특기지도 프로그램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