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시설관리공단, 관상복합청사 임대료 3개월 유예
중랑구시설관리공단, 관상복합청사 임대료 3개월 유예
  • 김소연
  • 승인 2020.04.1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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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중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영섭)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과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상복합청사 내 소상공인들에게 임대료와 관리비를 한시적으로 납부 유예한다고 16일 밝혔다.

관상복합청사는 신내2동주민센터를 비롯한 주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상업시설이 결합된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의 구 소유 재산으로, 공단에서 임대관리를 위탁받아 민간에 유상으로 임대하고 있다.

관상복합청사 내 소상공인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이용객 감소 등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임대료 납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공단은 관상복합청사 내 20개 상업용 점포에 대해 임대료와 관리비 납부를 한시적(3개월)으로 유예하기로 했으며,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개정(2020년 3월31일)에 따라 임대료 감면 방안에 대해서도 관계기관과 협의해 시행 예정에 있다.

박영섭 이사장은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임대료 납부 유예 조치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공기업으로서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지역상생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