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관악구의회(의장 왕정순)는 17일 오전 11시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원기념식을 개최했다.

관악구의회는 지난 1991년 4월 15일 개원해 올해로 개원 29주년을 맞았으며, 2018년 7월 제8대 의회가 출범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번 개원기념식은 코로나19로 인한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집행부 등 외부인사 초청없이 각 상임위원회 간담회로 간소하게 개최했다.

아울러 남다른 봉사정신과 희생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주민 21명에게 감사장과 모범공무원 22명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각 상임위원회 간담회는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여러 지원 정책대안을 논의했으며, 특히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될 제266회 임시회를 앞두고 집행부로부터 코로나19 관련 추가경정예산안 주요 사업 설명을 듣고 구민에게 보다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을 한 목소리로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왕정순 의장은 “주민들이 아파하고 힘들어 할 때 함께 공감해주고 손잡아주며 주민의 힘이 되어주는 것이 정치인의 본분이자 의정활동의 출발점”이라며,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