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자 강동구의원, 걷기 편한 보도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
박희자 강동구의원, 걷기 편한 보도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
  • 방동순
  • 승인 2020.04.2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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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대로 통행불편지역 일괄정비
박희자 의원(우측)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보도정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박희자 의원(우측)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보도정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시정일보] 강동구의회 박희자 의원이 최근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강동구 성내동 강동대로 변은 맞은편 올림픽공원과 인접해 넓은 인도 및 자전거 도로를 갖추고 있으며, 많은 식당 및 카페를 포함해 다양한 상권이 자리 잡은 곳이다. 특히, 해마다 봄꽃이 만개하는 지금과 같은 계절에는 많은 주민들이 찾아 도로가 북적이고, 인근 상가들도 덩달아 활기가 넘쳤다.

하지만 올해는 사정이 다르다. 전 세계적으로 퍼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이곳을 찾는 이가 예전만큼 많지 않다.

이러한 상황에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려 관내 상인들의 한숨을 위로하고자, 박희자 의원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보이고 있다.

그간 강동대로 보도정비가 부족했던 점을 지적해, 요철 등 주민들의 통행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던 지역을 전체적으로 조사·정비함으로써 강동대로 변을 다시 걷고 싶은 거리, 사람들이 많이 찾는 거리로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생각이다.

이를 위해 박 의원은 “구청 도로과의 협조를 받아 4월 간 강동대로 1.5km 중 보도정비가 필요한 28개소(약 300㎡)의 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일에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직접 현장을 찾아 공사 상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박 의원은 “물론 아직까지 국내 코로나19의 완전 극복을 논하기엔 많이 부족한 상황이지만, 코로나19 종료 후 얼어붙은 관내 상권을 살리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미리 대비하고 준비해야 한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기 전까지는 여전히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등 구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