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새마을운동 활성화 총력 기울일 것”
“침체된 새마을운동 활성화 총력 기울일 것”
  • 시정일보
  • 승인 2007.04.1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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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은 식 회장 새마을운동중랑구지회

탈빈곤과 지역사회발전의 원동력인 새마을운동 중랑구지회는 지난 2007년 4월 2일 전 새마을지회장을 지낸 민은식 씨를 제5대 지회장으로 추대하고 취임식을 가졌다.
민은식 신임 지회장은 지난 2003년 새마을지회장을 역임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많은 업적과 발자취를 남긴 장본인이기도 하다.
경기도 양평이 고향인 민 회장은 지난 59년 체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체신부 공무원으로 임용돼 전신전화건설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어 서울시 지하철본부와 서울체신청 통신선로기획부, 통신공사 서울사업본무 감사과장 등을 거쳐 지난 92년 30여 년의 오랜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현재 건축 사업을 하고 있다.
민은식 지회장은 평소 사회봉사 의식이 투철하다. 또 학구적 철학을 지니고 있어 지난 2001년 광운대학교 경영대학원과 2002년 미국 미시시피주립대 국제경영대학원, 그리고 2003년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대학원을 수료하는 등 만학의 학구파이기도 하다.
민 지회장은 지난 2000년 바르게살기중랑구협의회장과 2003년 새마을운동 중랑구지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 중랑경찰서 경우회 자문위원장도 맡고 있다.
민은식 지회장은 “그동안 새마을운동 중랑구지회 활동이 침체된 양상으로 비춰지고 있어 중랑구지회 활성화를 위한 재충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면서 “이를 위해 새마을지도자들과 함께 긴밀한 협력 관계를 통해 중랑구지회의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평소 인의예지(仁義禮智)와 미덕을 가정과 사회의 참 교본으로 삼고 있는 민 회장은 “앞으로 가진 사람이 없는 사람을 도우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역량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민은식 회장은 “서민경제를 돕기 위해 자매결연지와 협약을 체결, 주민들이 농수산물을 믿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새마을 직거래 상설매장을 설치할 계획”이라면서 “이를 위해 중랑구 새마을회관 건립도 차분하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역사회 봉사자의 표상이 되고 있는 민은식 지회장은 지난 공직에 있는 동안 체신부장관ㆍ한국통신사장ㆍ중랑구청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또 지난 98년 12월20일에는 자랑스러운 시민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吳起錫 기자 / oks@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