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 PC방 등 휴업지원금 신속 지원
성북, PC방 등 휴업지원금 신속 지원
  • 문명혜
  • 승인 2020.04.2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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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 휴업한 사업장에 100만원 지급
이승로 성북구청장(우측)이 지역의 한 PC방을 방문해 사업주들의 어려움을 듣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우측)이 지역의 한 PC방을 방문해 사업주들의 어려움을 듣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다중이용업소(PC방, 노래연습장 등) 사업주에게 휴업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했다.

구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고강도 사회적거리두기를 시행했던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영업중단을 권고했고, 권고에 따른 자영업자 경영난을 최소화 하고자 취업지원금을 지급했다.

총 414개 대상 사업장 중 노래방 131곳, PC방 6곳, 체육도장 52곳, 체력단련장 6곳을 포함한 총 195곳(47%)에 휴업지원금 100만원씩 지급했다.

구는 또 공공ㆍ민간체육시설, 노래방, PC방, 독서실, 복지시설 등 613곳에 살균소독제 3400개와 손세정제 156개를 지원했고, 민간체육시설, 노래방, PC방 등 380곳에 피부적외선체온계를 지원했다.

구는 앞으로도 노래방, PC방 등에 추가적으로 손세정제 3050개를 지급할 예정이다. 5월5일까지 사회적거리두기가 연장됨에 따라 예방수칙 준수 점검도 지속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장됨에 따라 사업주들의 힘든 점을 충분히 공감한다”면서 “하지만 코로나19와 싸워온 공든 탑이 무너지지 않도록 사업주들의 예방수칙 준수 등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피로가 쌓였을 직원 방역에 참여해준 주민, 그리고 의료진 등 모두를 위해 희생해 준 성북 구성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