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예산정책연구위 ‘지방재정 연구발표’
서울시의회 예산정책연구위 ‘지방재정 연구발표’
  • 문명혜
  • 승인 2020.04.2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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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용도시 향한 서울시 정책 및 예산’, ‘대중교통 재정조달’ 2개 연구과제 발표
황규복 예산정책연구위원장(중앙)과 권순선 부위원장(시의원, 우측 여섯 번째) 등 연구위원들이 연구발표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황규복 예산정책연구위원장(중앙)과 권순선 부위원장(시의원, 우측 여섯 번째) 등 연구위원들이 연구발표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제1기 예산정책연구위원회(위원장 황규복)가 최근 그동안 연구한 결과를 토대로 지방재정에 대한 연구발표회를 가졌다.

예산정책연구위원회는 서울시의회 예산ㆍ결산 및 지방재정에 대한 의정활동과 시정발전을 위한 예산정책 연구활동 등을 위해 설치됐다.

위원회는 황규복 위원장을 필두로 시의원 15명과 예산재정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됐다.

황규복 위원장(더불어민주당ㆍ구로3)은 “서울시의회 예산정책연구위원회는 서울시 예산과 지방재정을 연구하기 위해 설치돼 그동안 다방면에서 연구활동을 펼쳐왔다”면서 “이번 발표회는 그동안 상호 연구내용을 토대로 위원들간 토론하고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연구발표 내용을 의정활동에 적극 활용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정책개발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구발표회는 최근 컨퍼런스 하우스 달개비에서 황규복 위원장과 예산정책연구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발표회는 2명의 예산정책연구위원이 연구결과 발표 후 참석한 위원들과 발표자간 질의응답 등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표자인 박인권 위원(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은 ‘포용도시’를 주제로, 포용도시 실현을 위한 개선방안을 골자로 ‘포용도시를 향한 서울시 정책 및 예산’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 과정에서 포용도시의 개념이해와 서울시의 포용성 및 예산을 타 시ㆍ도와 비교분석 하기도 했다.

두 번째 발표자인 이영수 위원(사회공공연구원 연구위원)은 ‘대중교통’을 주제로 대중교통 재정조달의 필요성과 주요 선진국별 교통행정기구의 대중교통 재정조달 방안을 내용으로 ‘대중교통 재정조달의 해외사례 분석과 시사점’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결과 발표 후엔 발표 내용에 대해 참석한 위원과 발표자간 질의응답을 통한 심도깊은 토론이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