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공유촉진 사업 공모, 도시문제 해결
성북구 공유촉진 사업 공모, 도시문제 해결
  • 문명혜
  • 승인 2020.04.2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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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일까지 모집, 선정된 사업별로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공유를 통한 도시문제를 해결하고자 올해도 ‘공유촉진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2015년부터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 19개 공유사업 개발 약 1억24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특히 작년엔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사회적기업 1, 협동조합 2)이 참여해 폐목재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공부방 운영, 축제자원 공유 온라인 플랫폼 구축 등 주민들이 좀 더 쉽고 친숙하게 공유 가치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5월1일까지 참가단체를 모집한다.

공모는 △유휴공간을 활용하는 공간 공유사업 △사용빈도가 적은 물건을 공유하는 물품 공유사업 △주민의 지식, 경험, 재능을 공유하는 무형의 공유사업 △교육, 문화ㆍ예술자원을 연계 공유하는 사업 등 공유를 촉진하는 사업이면 무엇이든 신청 가능하다.

접수된 사업은 성북구 공유촉진위원회,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초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은 사업별로 최대 100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성북구에 사업자 등록이 돼 있거나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으로 비영리 민간단체이거나 중소기업,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2019년 성북구 공유경제 해커톤 참여단체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성북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