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천 은평대표 새로운 관광명소 해법 제시
불광천 은평대표 새로운 관광명소 해법 제시
  • 문명혜
  • 승인 2020.04.2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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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남형 위원장, “천변 전망대, 은평상징물 설치 포토존 꾸며야”
정남형 위원장
정남형 위원장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은평구의회 정남형 재무건설위원장(더민주당, 녹번동ㆍ응암1동)이 불광천 전망공간에 은평구 상징조형물을 설치해 포토존을 꾸밀 것을 제안해 눈길이다.

정남형 재무건설위원장은 제273회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불광천을 은평구를 대표하는 새로운 명소로 만들기 위해 평소 구상해 온 계획을 피력했다.

정남형 위원장은 “불광천은 은평의 대표적인 관광자원 중 하나로 각종 행사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가족과 함께 산책과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곳”이라면서 “불광천은 특히 서울 천변 벚꽃 추천지로도 이미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작년 12월 신사교 환경정비 사업으로 불광천 응암역 인근 신사교 상부의 데크와 보행로를 정비해 노후됐던 유휴공간이 아름다운 불광천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전망 공간으로 탈바꿈했다”면서 “올 8월이면 신사오거리 교통섬 개선사업도 마무리돼 광장과 휴게공간에서 각종 버스킹 등 행사도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이미 많은 분들이 야경과 조명을 배경으로 특별한 사진을 남기기 위해 이곳을 찾고 있다”면서 “이곳에 은평구를 대표하는 미니파발이와 천사날개, 하트, 액자 등을 활용한 포토존을 설치한다면 은평구를 대표하는 새로운 명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불광천을 찾는 관광객들이 이곳에서 사진을 찍어 SNS 등에 올린다면 자연스럽게 문화와 관광의 은평으로 자리매김하고 홍보도 동반할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