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숙명여자대학교(총장 강정애) 대면수업에 앞서 캠퍼스 방역(소독) 작업을 지원했다.
작업은 29일 캠퍼스 내 건물 33개동에서 이뤄졌으며, 전문 방역업체 요원 4명이 투입됐다.
구 관계자는 "5월 초 실기, 실습과목에 한해 숙대 대면수업이 시작된다"며 "구가 방역에 협조해 대학 내 코로나19 확산을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지난 3월에도 숙대 캠퍼스 방역(소독) 작업을 지원한 바 있다. 외국인 유학생 대상 콜밴 픽업서비스(26회)와 마스크(750매), 소독제(20개), 항균필름(600매) 등 물품 지원도 지속적으로 이어왔다.
숙대 관계자는 "전면적인 대면수업은 2학기가 돼서야 가능할 것"이라며 "이번 방역은 이미 입주했거나 5월1일부터 입주를 시작하는 기숙사 및 실기, 실습과 강의실, 식당, 화장실 등을 중점으로 실시함으로써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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