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인강, 전국 저소득 중고생에 무료수강권 지원
강남인강, 전국 저소득 중고생에 무료수강권 지원
  • 정응호
  • 승인 2020.05.0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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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부터 관할 지자체에 신청…1년간 900여 강좌 및 학습법멘토링 등 콘텐츠 제공
강남구청 전경
강남구청 전경

[시정일보] 강남구(구청장 정순균) 인터넷수능방송 강남인강이 지난 1일부터 전국 저소득층 중·고등학생에게 무료수강권을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온라인강의 수요가 높아진 가운데, 사교육비 부담 해소와 균등한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구가 무료수강권 지원대상 학생을 기존 관내, 전국 도서·벽지 저소득층에서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학생들은 1년간 900여개 강좌를 자유롭게 수강하고 정회원 이벤트 및 학습법 멘토링 강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관련 콘텐츠는 강남인강 누리집(edu.inga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할 지자체에 신청해야 하며, 강남인강 고객센터(1577-9100)로 문의할 수 있다.

강남인강은 국내 온라인 교육사이트 중 유일하게 중학교 내신부터 수능까지 중·고교 전 과정을 제공하고 있으며, 전국 중소도시 학부모 및 학생을 찾아가는 입시설명회도 개최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에는 전국 69명의 학생에게 17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교육 격차 해소에 힘을 보탰다.

이미화 교육지원과장은 "모든 학생들이 집에서 국내 최고 강사진의 수업을 들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며 "어려운 시기를 맞아 함께하고, 배려하고, 존중하는 '미미위(ME ME WE) 강남'의 정신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