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공무원 미술전’, 공직자 재능기부 더한다
‘2020 공무원 미술전’, 공직자 재능기부 더한다
  • 이승열
  • 승인 2020.05.0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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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8~23일 접수… 한글서예, 한문서예, 문인화, 한국화, 서양화, 사진, 공예 등 총 7개 부문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인사혁신처는 ‘2020 공무원 미술전’에 출품할 작품을 6월8일부터 23일까지 16일간 공개 모집한다. 

올해 공무원 미술전은 1990년부터 개최된 ‘공무원 미술대전’을 개편한 것. 그간 단순히 공모·시상이 이뤄졌던 공직 내 행사에서 발전시켜, 우수작품을 복지시설에 기증한다. 이를 통해 공무원의 사회적 역할과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의 공직가치를 정립하겠다는 취지다. 

참가대상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전·현직 공무원과 무기계약·기간제 직원이다.

모집 부문은 한글서예, 한문서예, 문인화, 한국화, 서양화, 사진, 공예 등 총 7개 부문이다. 공무원연금공단 누리집(www.geps.or.kr)에서 접수할 수 있다. 

인사처는 8월 중 입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우수작품 50점 내외를 선정해 전시회를 개최한 후, 사회복지시설 등의 수요를 조사해 기증한다.

황서종 인사혁신처장은 “올해 개편된 공무원 미술전은 공직자 사기 진작에 더해 재능기부라는 긍정적 역할까지 기대하고 있는 만큼 많은 공무원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