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거주자우선주차 순환배정제도 시범운영
광진구, 거주자우선주차 순환배정제도 시범운영
  • 정응호
  • 승인 2020.05.0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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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시범 운영 앞둔 자양1동, 중곡1동 지역 12일까지 신청 접수
담장허물기 주차장 조성.
담장허물기 주차장 조성.

[시정일보]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이면도로의 주차장 수급불균형문제와 주차질서 확립을 위해 오는 7월부터 중곡1동과 자양1동에 ‘거주자우선주차 순환배정제도’를 시범 운영한다.

 ‘거주자우선주차 순환배정제도’는 거주자우선주차면 이용을 희망하는 주민들이 1년 단위로 거주자우선주차면을 순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주민들에게 공평한 이용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오는 7월 ‘거주자우선주차 순환배정제도’ 시범 운영을 앞둔 중곡1동과 자양1동의 거주자우선주차 이용 희망자를 대상으로 오는 12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신청 방법은 광진구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 후 증빙서류를 팩스로 제출하거나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은 후 작성해 증빙서류와 함께 광진구시설관리공단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선정방식은 배점기준표 점수 산정에 의해 고점자를 배정할 예정이며, 이번에 선정되면 올해 7월 1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1년간 이용할 수 있다.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와 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궁금한 사항은 광진구청 교통지도과(450-7962), 광진구시설관리공단 주차사업팀(2049-4540)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이번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2021년 7월에는 중곡1·2동, 구의1동, 자양1·4동, 군자동 지역에서 확대 실시하고 2022년 7월에는 15개 전체 동으로 전면 확대해 진행할 계획이다.

김선갑 구청장은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거주자우선주차 순환배정제도를 비롯해 유휴 주차면이 있는 건축물 부설 주차장 개방, 자투리 땅 활용 등 주차 공간 확충 사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 시범 운영되는 ‘거주자우선주차 순환배정제도’에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