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얼마 전 원효로 부근 유기견 구조 업무와 관련하여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저는 용산구 반려동물 모임에서 활동하고 있는 회원 중 한 사람으로서 그간 유기동물 구조와 중성화 과정 등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구조 과정에서 황광모 주무관님을 통해 많은 도움은 물론, 공무원과 공공행정에 대한 신뢰 회복 그리고 개인적으로 세상이 살만한 곳이라는 희망까지 품게 되었습니다.

구조하는 과정에서 황광모 주무관님께서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직접 현장에 출동해주시는 것은 물론 풍부하고 전문적인 의학지식을 바탕으로 이후에 치료 방법에 대해서 심도있고 정확하게 안내해 주셨습니다. 바쁘신 와중에 본인 업무에 대한 깊은 책임감 그리고 그 진정성에 깊이 감동 했습니다.

단순히 공무수행을 하시는 분들뿐만이 아니라 사회의 많은 구성원에게 귀감이 되는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인 업무에 대한 정확한 이해, 깊은 지식 그리고 진정성 있는 월등한 실행능력까지, 다시 한번 구조모임의 회원들을 대표하여 정말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