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코로나로 이용중단 됐던 공공 실외체육시설 일부 개방
동작구, 코로나로 이용중단 됐던 공공 실외체육시설 일부 개방
  • 이지선
  • 승인 2020.05.08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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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방역수칙 스티커를 제작하여 공원 내 운동기구에 부착을 완료했다. 동작구가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에 따라 그동안 이용 중단됐던 공공 실외체육시설 일부를 개방하기로 했다.

[시정일보]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6일부터 코로나19의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에 따라 2월8일부터 이용 중단했던 공공 실외체육시설 일부를 일부 개방 운영한다.

일상생활과 사회·경제활동을 영위하면서도 철저한 감염 예방활동을 지속하는 '새로운 일상'에 따라 구는 신체 접속이 적은 실외체육시설에 대한 개방 검토를 마치고 이용수칙을 마련했다.

개방할 시설은 노들나루공원 내 체육시설 및 노량진근린공원 등 공원 내 테니스장, 배드민턴장 등 실외체육시설 21개소이다. 폐쇄형 배드민턴장은 개방시설에서 제외했다.

체육시설 방역수칙으로 △단체별 방역책임자 지정 △이용자 발열·호흡기 증상 확인 △시설 출입자 명단 작성 △시설 이용자 외 동반 출입 금지 △마스크착용 △운동장비 및 수건 등 개인물품 사용 △시설 내 음식물 섭취 금지 등을 마련했다.

구는 이용수칙 준수여부 확인을 위해 불시에 검문을 다녀 제대로 지키지 않은 시설에 대해서는 사용을 즉시 중지시킬 예정이다. 시설 내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에는 공원 내 모든 시설을 폐쇄하고 향후 해당 단체의 시설 이용을 금지한다.

안전한 시설 이용을 위해 1일 1회 시설에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단체별 방역책임자에게 이용수칙 사전 교육을 진행한다.

실내 체육시설 및 기타 다중이용시설의 사용 여부는 천천히 검토하며 구민의 안전을 다각적으로 고려해 향후 개방을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구 홈페이지, SNS 등을 활용하여 주민들에게 생활 속 거리 두기 기본수칙인 △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두 팔 간격 건강 거리 두기 △손 씻기, 기침은 옷소매 △매일 2번 이상 환기와 주기적 소독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 등 5가지 사항을 실천하도록 홍보하고 있다.

공원 내 화장실, 운동기구 492점, 놀이터 44개소 등 다중이용시설에는 생활방역수칙 안내스티커를 제작해 이용 주민이 볼 수 있도록 부착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