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아라뱃길~청라호수공원' 생태 자전거길 조성
인천 서구, '아라뱃길~청라호수공원' 생태 자전거길 조성
  • 강수만
  • 승인 2020.05.0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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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광장 조성, 구간별 자전거 이용 편의시설 설치
이재현 서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 등 직원들은 지난 6일 오후 현장에서 직접 서구 자전거 동호회 회원들을 만나 의견을 수렴하고, 자전거 이용자의 입장에서 이들이 청라까지 들어올 수 있게 할만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현 서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 등 직원들은 지난 6일 오후 현장에서 직접 서구 자전거 동호회 회원들을 만나 의견을 수렴하고, 자전거 이용자의 입장에서 이들이 청라까지 들어올 수 있게 할만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정일보]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아라뱃길 자전거 이용자들이 청라국제도시를 방문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 ‘아라뱃길~청라호수공원 간 자전거도로 활성화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구는 국토종주 자전거길의 출발점인 서해갑문인증센터와 아라뱃길을 방문하는 자전거 이용자들이 청라로 들어올 수 있도록 아라뱃길~환경로 구간에 휴게광장을 조성하고, 구간별로 자전거 이용시설과 안전펜스 설치 등을 검토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이재현 서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 등 직원들은 지난 6일 오후 현장에서 직접 서구 자전거 동호회 회원들을 만나 의견을 수렴하고, 자전거 이용자의 입장에서 이들이 청라까지 들어올 수 있게 할만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 방문은 ‘구민이 만족하는 행정’을 실현하고자 자건거 동호회의 수요 라이딩 후 아라뱃길 쉼터에서 진행됐으며, 개략적인 사업설명과 의견수렴이 이뤄졌다.

현장에서는 아라뱃길이라는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가진 서구가 어떻게 하면 자전거 이용객들을 청라국제도시로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계할 수 있을지를 두고 1시간가량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구체적으로는 서구는 아라뱃길 쉼터를 개방감 있는 휴게광장으로 탈바꿈시켜 자전거 이용자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청라까지 자전거로 진입하기 위한 초입 구간인 환경로 녹지 사면은 식재를 통해 정비하고 안전에 취약한 부분은 개선할 계획이다.

서구는 지난해부터 용역에 착수해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여러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가능한 시설물들을 검토해왔다. 아울러 앞으로도 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사업성과를 내기 위해 간담회와 현장 의견수렴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아라뱃길 방문자들이 청라국제도시와 서구를 방문해 서로e음을 사용하면 자전거 이용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직접 자전거 타시는 서구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검토해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