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정칠석기자]양천구의회(의장 신상균)는 7일 본회의장에서 1차 본회의를 마친 후 신상균 의장을 비롯 오진환 부의장, 심광식 의회운영위원장, 임정옥 행정재경위원장, 이재식 복지건설위원장 등 소속 의원전원은 엄지손가락을 치켜든 수어동작을 하며 국민참여형 캠페인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 의료진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생활방역을 적극 실천하고 있는 양천구민 향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이날 양천구의회 본회의장에서 김수영 구청장을 비롯 관계공무원들이 출석한 가운데 제277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신상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원들은 긴급 재난지원금 지급에 따른 추경예산안과 구민 생활과 직결된 조례안에 대해 꼼꼼하게 살펴줄 것"을, "집행부 공무원들은 구민의 생활이 하루빨리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주요 긴급지원사업과 각종 현안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구민들은 생활 속 거리두기와 개인방역수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임시회는 14일까지 8일 간의 일정으로 개회되며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총 23건의 안건이 상정돼 있으며 7일 오전 열린 1차 본회의는 약 70억 규모의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및 위원 선임의 건 등의 안건이 처리됐다.

이번 예결위원회는 공기환, 박종호, 윤인숙, 이수옥, 이인락, 임정옥, 정택진 의원 등 7인으로 구성됐다.

또한 이날 최재란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코로나19로 상반기 취소된 행사나 축제 예산을 지역경제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예산으로 재편성해 사용할 것"을 제안했다.

이번 회기는 8일부터 13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 부서별 업무보고와 조례안 예비심사가 진행되며 13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하며 14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구정질문과 조례안 등 상정안건을 처리하고 의사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 제출된 안건은 오진환 의원이 대표발의한 식품등 기부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임정옥의원과 임준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소식지 발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재식 의원이 대표발의한 공공형 실내놀이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나상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양천구와 국내․외 도시간 자매결연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조진호의원이 대표발의한 범죄피해자 보호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도시형소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 공기환 의원이 대표발의한 야외운동기구 설치 및 관리 조례안, 정순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보조금지원 표지판 설치에 관한 조례안, 윤인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최재란 의원이 대표발의한 근로 용어 일괄정비를 위한 서울특별시 양천구 생활임금 조례 등 일부개정조례안 등 10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비롯 구청장 제출 안건인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을 포함 총 13건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정칠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