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제48회 어버이날 기념 효행공무원 8명 표창
동대문구, 제48회 어버이날 기념 효행공무원 8명 표창
  • 정수희
  • 승인 2020.05.1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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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제48회 어버이날을 맞아 진행된 '동대문구 효행공무원 표창장 수여식'에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우측 4번째)과 수상자들 모습
지난 8일 제48회 어버이날을 맞아 진행된 '동대문구 효행공무원 표창장 수여식'에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우측 4번째)과 수상자들 모습

[시정일보]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지난 8일 제48회 어버이날을 맞아, 지극한 효심으로 부모를 봉양하고 본연의 업무에도 최선을 다해 모범이 되는 공무원을 치하하기 위해 표창을 수여했다.

총 8명의 수상자들 가운데 회기동 이인영 주무관이 서울시장 표창을, △행정지원과 김용준 총무팀장 △제기동 정영진 공공복지팀장 △세무과 송미영 주무관 △문화관광과 남정애 주무관 △민원여권과 정효숙 주무관 △건설관리과 김동해 주무관 △이문2동 김혜영 주무관 등은 동대문구청장 표창을 받았다.

특히, 서울시장 표창을 받은 회기동 이인영 주무관은 본인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병환으로 고생하는 시어머니를 7년 이상 모시며 묵묵히 간병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업무에서도 항상 밝은 표정으로 민원인을 친절히 응대하는 등 공사에 두루 모범이 되고 있다는 평이다.

이인영 주무관은 "당연히 해야 할 도리를 했을 뿐인데 표창까지 받게 돼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면서 "앞으로도 시어머니를 잘 간병하고, 주어진 업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표창 수여를 통해 수상자의 노고를 위로하고, 직원 모두가 효행과 친절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