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제2회 한국문화가치대상'에서 '대상' 수상 쾌거
서초구, '제2회 한국문화가치대상'에서 '대상' 수상 쾌거
  • 이지선
  • 승인 2020.05.1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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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서초구청(구청장 조은희)은 (사)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이사장 김명곤 前 문화관광부장관) 주관 '제2회 한국문화가치대상'에서 226개 기초지자체 중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은 우수 문화정책을 발굴해 확산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비롯된 것이다. (사)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는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와 226개 기초지자체 단체장의 민선7기 공약사업 문화분야를 대상으로 정책 개발 및 이행사항 등에 대해 평가해 최종 33개의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심사는 △조직역량, △사업성격, △사업성과 총 3개 항목에 대해 1차 해당 분야 전문가 심사 및 2차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이뤄졌다.

그간에도 구는 수준 높은 문화 인프라 구축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예술의전당, 국립국악원, 한국예술종합학교 등 대한민국 대표 문화예술 인프라가 결집된 전국 최초 음악문화지구 지정을 실시했다. 또한, 1권역 1도서관 건립 추진, 신개념 어르신 문화공간인 느티나무쉼터 조성, AR·무빙라이트를 이용해 일상 속 체험공간을 제공하는 어번캔버스 등 동네 곳곳에서 주민들이 고품격 문화 생활을 가질 수 있도록 기반을 다져왔다.

구는 소외 없는 지역사회를 위해 지자체 최초 선도적인 문화정책들을 이끌어왔다. 전국 최초 1인가구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싱글싱글 문화교실 등 7종의 서비스를 추진해왔다. 어르신들이 IT를 통해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스마트 IT체험관 설치 및 키오스크 교육을 시행햐 스마트시니어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 내 특별한 문화정책을 기획, 추진했다.

이외에도 구는 한국형 에든버러 축제인 '서리풀 페스티벌', 아이들이 악기를 다룰 수 있도록 '1인 1악기 사업', 청년예술인들이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청년문화사업 육성지원' 등 다양한 문화예술지원정책도 챙겨왔다. 시상식은 오는 25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