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코로나 2차 추경안 처리
서울시의회, 코로나 2차 추경안 처리
  • 문명혜
  • 승인 2020.05.1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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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철 의장, “서울시ㆍ교육청 추경 신속 의결”
신원철 의장
신원철 의장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의장 신원철)는 지난 8일 제294회 임시회를 열고 코로나19 관련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서울시의회가 확정한 추경예산 규모는 서울시 1조 6938억원과 서울시교육청 75억원이다.

서울시의 경우 기존사업을 감액 활용해 실질적인 증액규모는 2조 8529억원에 이른다.

이번 임시회는 코로나19 관련 제2회 추경안 처리 등을 위해 김용석 의원 외 39명의 소집요구로 개최됐다.

이에 따라 시의회는 지난 6일과 7일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마친후 8일 본회의를 열어 최종 의결했다.

서울시는 이번 의결된 추경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원철 의장(더민주당ㆍ서대문1)은 “코로나 대응수칙이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속 거리두기로 전환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국민의 ‘성숙한 시민의식’ 덕분”이라면서 “더불어 지방정부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방역행정의 뒷받침이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경험에서 배운 지방의 중요성을 기억하고 지방자치 발전에 힘써야 한다”면서 “서울시의회는 코로나 극복의 포스트 코로나 준비에 최선을 다해서 다시금 지방의 힘을 보여 드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