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대비 태스크포스(TF) 신설 건의
포스트 코로나 대비 태스크포스(TF) 신설 건의
  • 이승열
  • 승인 2020.05.1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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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용 중구의원 “집행부-의회 반목 청산, 민생협력”
이승용 의원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중구의회 이승용 의원은 지난 11일 열린 제25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기 위한 중구 태스크포스(T/F) 신설을 건의했다. 

이승용 의원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정부와 기관, 기업들은 코로나19 종식 이후의 사회·문화·경제적 변화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면서 “중구 역시 공무원과 전문가, 지역 의료인, 중구의회가 함께 대응책을 모색하고 지역활력 회복에 집중해야 하며, 이를 위해 ‘포스트 코로나 대책 T/F’를 신설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T/F를 통해 지난 2년간 반목해 왔던 구청과 의회의 관계를 청산하고 민생 중심의 새로운 협력관계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 의원은 T/F의 과제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 의원은 “구는 언제라도 다시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 및 다양한 재난에 대해 대비해야 한다”면서 “특히 서울시가 제안한 국립중앙의료원 이전과 ‘국립중앙감염병전문병원’ 및 ‘국립외상센터’ 건립을 지역사회와 기관이 함께 검토하고 가시적인 목표를 수립하자”고 건의했다. 

이밖에도 이 의원은 △구청과 의회가 긴밀하게 협력해 민생과 관련된 포스트 코로나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지원이 본래 취지에 맞게 옳은 방향으로 쓰일 수 있도록 논의하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