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대, 깨어있는 정론의 초석될 터"
"새로운 시대, 깨어있는 정론의 초석될 터"
  • 주동담 대표
  • 승인 2020.05.14 08:30
  • 댓글 1

창간32주년 발행인 기념사
주동담 발행인
주동담 발행인

[시정일보] 존경하는 독자여러분!

시정일보가 오늘에 있기까지 아낌없는 사랑과 조언을 해주신 독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직 독자 여러분과 함께 우리나라 행정발전은 물론 지방자치 시대의 대변지로써 어느덧 32주년을 맞았습니다.

그러나 작금에 코로나19가 창궐한 대부분 선진국들이 셧다운에 들어가는가 등 전 세계인의 건강은 물론 경제 또한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시계제로인 초불확실성 시대를 맞고 있습니다.

이런 중차대한 시점에 언론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며 시정일보는 국민들에게 우리 사회가 하루속히 코로나19로부터 탈피해 안정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해 나가는 데 앞장서 나갈 것입니다.

특히 저희 시정일보는 항상 창간 당시의 초심에서 ‘국가 이익을 생각하는 신문,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신문, 시민의 이익을 위한 신문'으로 가일층 더 분발해 진정한 사회공기로서의 언론의 책임과 품위를 중시하며 늘 깨어있는 정론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저를 비롯한 전 임직원이 하나 되어 열과 성을 다해 독자 여러분의 뜻에 부응해 나갈 생각입니다.

친애하는 독자여러분!

저희 시정가족은 사상 초유의 전 세계적인 이러한 매우 어려운 시기에 옷깃을 여미며 조금도 자만하지 않고 겸손하며 늘 깨어있는 기자정신에 입각, 원칙과 기본이라는 명제에 더욱 충실하게 퀄리티 있는 기사와 해설, 칼럼 등으로 퀄리티 저널리즘을 실천, 온라인과 모바일 등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행정전문지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내가 쓴 기사 한 줄 한 줄이 우리 사회의 잘못된 관행을 바꾸고 세상을 뒤흔들 수 있다는 자부심으로 독자들의 신뢰와 성원을 받으며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시정일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정신문은 항상 천칭저울처럼 어떤 정파에도 치우치지 않는 중립적인 입장에서 오직 독자 여러분만을 바라보며 바른 소리를 하는 힘과 용기로 할 말은 하는 신문으로 정론직필과 진실 보도라는 저널리즘의 가치를 지켜 더욱더 정확하고 공정하며 신뢰받는 신문이 될 수 있도록 언론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오직 독자 여러분만을 두려워하며 무엇보다 귀를 열고 독자들의 작은 목소리도 큰 귀로 듣는 공감 능력을 키워나가 열린 가슴으로 독자 곁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 진정한 사회의 목탁이 될 수 있도록 언론의 정도를 지향해 나가겠습니다.

사랑하는 독자여러분!

저희 시정가족은 발로 뛰면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항상 올곧고 정정당당한 보도로 시정신문만의 특색을 살린 신문을 제작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해 새로운 영역 개척과 창의력을 발휘해 나가겠습니다.

작금에 인터넷과 모바일의 등장으로 속보의 가치가 갈수록 커지고 있지만 그 부작용 또한 만만찮게 나타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가짜뉴스가 범람하고 많은 국민들이 뉴스를 믿지 않는 이러한 혼돈의 시대에 저희 시정신문은 저널리즘의 기본 정신을 되새기며 언론 본연의 비판정신과 함께 사사로운 이익에 휩쓸리지 않는 오직 사실 보도라는 불편부당한 기사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갈 것입니다.

변화가 두려워 그 자리에 안주하는 것은 우리의 미래를 포기하는 것과 다를 게 없습니다.

새로운 시대를 좌우할 변화의 여정에 시정신문은 제2의 창간 정신으로 기사 한줄 한 줄에 책임을 질 줄 아는 자세로 모두가 기다리는 신문, 보고 싶어하는 신문, 읽고 싶어하는 신문을 제작하는데 전 직원이 합심해 혼신의 역량을 경주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저희 시정가족은 오직 독자 여러분만을 바라보며 독자들의 기호에 맞는 맞춤형 신문을 제작해 민·관의 가교역할과 지방자치 발전에 더욱 기여하며 이정표를 제시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행정전문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저희 시정일보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시고 늘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 주신 데 대해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아낌없는 성원과 조언을 당부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2020년 5월 發行人 朱東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