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석 진 서대문구청장 / 지방분권 시대 이끄는 견인차 역할 기대
문 석 진 서대문구청장 / 지방분권 시대 이끄는 견인차 역할 기대
  • 시정일보
  • 승인 2020.05.1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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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정도언론의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기 위해 늘 애쓰는 시정신문의 창간 3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우리 사회의 언론문화를 이끄는 진실과 본질의 대변지로 더욱 우뚝 서, 독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무궁한 발전을 이루길 기원합니다.

온오프라인에서 뉴스와 정보를 쏟아내는 수많은 매체들이 있지만, 시정신문은 급변하는 언론환경 속에서 우리 사회를 비추는 맑은 거울로 언론 본연의 사명을 충실히 감당해 왔습니다.

특히 국가이익을 생각하는 신문, 지방자치발전을 위한 신문, 시민의 이익을 위한 신문이라는 3대 창간정신은 30년 넘게 면면히 흘러내려오며 시정신문의 정체성을 뚜렷이 각인시켜 주었습니다.

시정신문의 역사는 오랜 단절 후 본격적으로 재개된 우리나라 지방자치의 역사와 맥락을 같이하고 있습니다. 창간 이래 행정 종합지로서, 지방자치제도 정착에 큰 기여를 해왔기 때문입니다.

이제 한 세대를 넘기고 반세기를 향해 가는 언론에 모아질 독자들의 기대와 관심은 더욱 클 것입니다. 지금까지 각 분야의 서대문구정을 독자들이 접할 수 있도록 해 준 데 대해 감사를 표합니다.

기초 지방정부의 최대 목적은 주민에게 가장 가까운 공적인 존재로서 그들의 삶의 위기에 가장 민감하게 대응하고 이를 해결해 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서대문구는 조기 추경을 추진하고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는 등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불안과 경제적 불황 극복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시정신문 창간 32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하며 다가올 50주년, 100주년 나아가 그 이상을 향해 나날이 도약하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지방 분권과 지역사회 발전을 이끄는 견인차로 독자들이 더욱 기다리고 사랑하며 신뢰하는 신문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