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양 호 중구청장 / 균형잡힌 시각으로 지방자치 소식 전달
서 양 호 중구청장 / 균형잡힌 시각으로 지방자치 소식 전달
  • 시정일보
  • 승인 2020.05.1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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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신문의 창간 32주년을 중구 가족과 함께 축하드립니다.

시정신문은 지방자치법이 제정되던 88년, 국내 최초 행정종합전문지로 창간되어 공정한 보도와 건전한 비판으로 지방자치제 안착에 기여했습니다. 또한 생활에 유익한 행정 소식부터 사회 곳곳의 현안까지 다양한 정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전달하며 독자에게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받았습니다. 지역 정론지로 자리 잡기까지 언론인으로서 소명을 성실히 다 해오신 주동담 발행인을 비롯한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 어린 박수를 보냅니다.

우리 중구는 코로나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의 소중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중구에는 현재 6만여명의 소상공인이 삶의 터전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에 구는 지난 16일부터 코로나로 매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최대 1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휴업에 동참한 다중이용시설에 25개 자치구 중 가장 큰 규모의 휴업지원금을 가장 완화된 조건으로 지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튼튼한 방역망 유지가 지역경제 보호의 첫걸음이라는 생각으로 100명의 직원을 투입해 해외입국 자가격리자 전담반을 주말·밤낮 없이 운영하는 한편, 생활방역 체계 전환을 대비해 중구의 지역적 특성에 맞는 자체 운영지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와 같은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정확하고 신속한 보도는 그 어느 때보다 큰 중요성을 갖습니다. 지난 32년간 변함없이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어주신 것처럼, 앞으로도 균형잡힌 시각을 토대로 시정신문에서만 접할 수 있는 세밀한 지방자치 소식으로 시민 생활에 유익함을 더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