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주민중심 마을생태계 조성 박차
강동구, 주민중심 마을생태계 조성 박차
  • 송이헌
  • 승인 2020.05.15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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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공동체 사업 37개팀-이웃만들기 102개팀 선정, 협약 체결
주민스스로 의제발굴 해결, 이웃 관계망 확장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지난 13일 구청 5층 대강당에서 ‘2020년 강동구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및 이웃만들기 지원사업 협약식’을 열었다.
강동구가 지난 13일 구청 5층 대강당에서 ‘2020년 강동구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협약식’을 열었다.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지난 13일 구청 5층 대강당에서 ‘2020년 강동구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및 이웃만들기 지원사업 협약식’을 열었다. 이 자리는 공모에 선정된 마을사업지기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은 새싹기인 마을만들기, 성장기인 마을플랫폼, 열매기인 강동 온·정 마을축제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되며, 동 단위 ‘이웃만들기 지원사업’은 마을공동체 참여 경험이 없는 주민들에게 육아, 복지, 문화, 봉사, 생활체육 등 다양한 소모임 활동을 지원한다.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지난 13일 구청 5층 대강당에서 ‘2020년 강동구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및 이웃만들기 지원사업 협약식’을 열었다.
강동구가 지난 13일 구청 5층 대강당에서 ‘2020년 강동구 이웃만들기 지원사업 협약식’을 열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선정된 37개 팀과 이웃만들기 지원사업 상반기 공모에 선정된 102개 팀의 마을사업지기 등 2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오전과 오후로 팀을 나눠 진행됐다. 협약서 날인 후 서로 소감과 활동 계획을 공유하고, 기본 교육과 회계 교육을 통해 사업 이해도와 수행능력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강동구는 앞으로 이들이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전문 교육, 사업별 맞춤 컨설팅, 네트워크 구축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마을공동체 공모와 이웃만들기 지원사업의 취지는 주민들 스스로 지역 의제를 발굴·해결하며 이웃 간 관계망을 확장하고, 나아가 주민 중심의 마을 생태계를 조성하자는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마을 모임이 늘어나 공동체를 회복하고 ‘더불어 행복한 강동구’를 만들어 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