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훈청-서대문구 '5·18민주유공자의 집 명패 달기' 사업
서울보훈청-서대문구 '5·18민주유공자의 집 명패 달기' 사업
  • 정수희
  • 승인 2020.05.1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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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민주화 유인물 배포한 유대기 씨 집에 명패 부착
민주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리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좌측부터 오진영 서울지방보훈청장, 유대기 5·18민주화유공자,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민주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리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좌측부터 오진영 서울지방보훈청장, 유대기 5·18민주화유공자,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시정일보]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오진영)과 서대문구청(구청장 문석진)은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앞둔 지난 15일 오전 11시 5·18민주유공자의 집에 '민주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렸다.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가유공자로서의 자긍심을 제고하기 위한 취지로 국가보훈처에서 추진하고 있다.

이날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에는 오진영 서울지방보훈청장과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참석했다.

명패 부착 대상자인 유대기 님은 서울대학교 철학과 재학 중이던 1980년 5월30일 학교 인근에서 민주화 관련 유인물을 배포하는 등 5·18민주화운동의 연장선 상에서 민주화 운동을 전개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확립에 기여한 바 있다.

오진영 서울지방보훈청장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확립에 공헌한 유대기 님에게 민주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에 합당한 예우를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