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2020년 직업교육특구 사업 본격화
동작구, 2020년 직업교육특구 사업 본격화
  • 이지선
  • 승인 2020.05.1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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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가 올해 2년차를 맞이한 동작 직업교육특구 특화 사업 추진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구는 지난해 동작직업교육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청년들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교육을 진행했다.

[시정일보]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올해 2년차를 맞는 동작 직업교육특구 특화 사업의 운영계획을 본격적으로 수립하고 사업 추진에 나선다.

구는 지난해 1월 전국 최초 중소벤처기업부의 직업교육특구 지정으로 오는 2022년까지 사업비 380억을 투입해 △평생고용 가능성 중심 직업교육 활성화 △일자리 연계성의 양적‧질적 확충 △일자리 융합형 네트워크 확대구축 등 3대 추진전략을 세우고 19개 세부특화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는 청년일자리센터, 청년창업지원센터 등을 조성했다. 직업교육특구 역량 확장기로서 2018년보다 11개가 증가한 29개의 직업교육특구 내 기업을 지원하고 17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특히 구는 올해, 특화사업의 효과창출을 극대화하고, 중장기 발전모델을 정립해 타지지체와 차별화된 직업교육특구를 마련한다.

구는 사회적경제지원센터, 50플러스센터 등 직업교육특구 내 기업의 철저한 분석으로 고용과 매출 등의 성과를 높인다. 혁신교육지구‧평생학습관‧캠퍼스타운 사업 등과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한다.

또한, 직업교육특구형 에듀테크 창업혁신 프로젝트, 지역공유형 창업가육성사업 등 각종 공모와 국‧시비 사업에 계속 참여해 외부재원을 충분히 확보할 계획이다.

구는 올해를 직업교육특구 '중장기 발전모델 기반 확립기'로 정하고 차별화된 모습을 보인다.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직업교육특구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해 홍보를 지속하고 기업, 주민, 교육기관 등 관련 주체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진다.

아울러, 직업교육특구 프로그램 수요 및 만족도 조사와 정책 홍보, 콘텐츠 제작 등을 수행할 청년 리포터 10명을 운영한다.

구는 지난 3월부터 크라우드 펀딩사업과 혁신분야 사업화 지원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민간자본을 확보하고 시장 판로를 개척한다.

구는 관내 창업기업 및 예비창업자 10개(명)을 대상으로 △펀딩 전문교육‧멘토링 △기업 홍보 콘텐츠 제작 △실전 크라우드 펀딩 투자유치 등을 지원하는 ‘크라우드 펀딩’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조진희 일자리정책과장은 "올해 2년차를 맞는 직업교육특구 사업추진을 통해 미래 도전의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주도형 일자리 창출로 경제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