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시·청각 장애인용 TV’ 무료 보급
성동구, ‘시·청각 장애인용 TV’ 무료 보급
  • 이승열
  • 승인 2020.05.1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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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저소득층 시·청각 등록 장애인, 국가유공자·보훈보상대상자 중 눈·귀 상이등급자 대상
6월5일까지 신청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저소득 장애인들의 미디어 접근성을 향상하기 위해 ‘시·청각 장애인용 TV’ 무료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청각 장애인용 TV’는 자막방송, 화면해설방송, 수어방송을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이 보급하는 일체형TV다. 

이번에 보급되는 TV는 시·청각 장애인들을 위한 방송화면 확대 기능, 메뉴 음성안내 및 배경음 조정, 수어화면 분리 및 확대 기능 등이 추가된 제품으로 전용리모컨과 함께 제공된다.

신청대상은 법정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차상위계층) 시·청각 등록 장애인, 국가보훈처 등록자(국가유공자·보훈보상대상자) 중 눈·귀 상이등급자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6월5일까지 장애인등록증, 국가유공자증 등을 지참하고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거나, 시청자미디어재단에 우편 또는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6월 말 대상자 선정을 시작으로, 7월 이후 TV 배송 및 설치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문의는 시청자미디어재단(1688-4596), 성동구청 어르신·장애인복지과(2286-5430) 또는 주소지 동 주민센터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