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예비창업자 위한 비대면 '원스톱 창업 멘토링' 운영
관악구, 예비창업자 위한 비대면 '원스톱 창업 멘토링' 운영
  • 이지선
  • 승인 2020.05.1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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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창업에 관심 있는 일반인, (예비)창업자를 위한 '원스톱 창업 멘토링'을 운영함으로써 관심 분야 전문가의 상담 및 진단을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원스톱 창업 멘토링'은 서울창업카페 낙성대점에서 주관하며, 기술창업, 소상공인 창업, MCN 및 크리에이터 분야 창업 관련 멘토링을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멘토링의 과정은 크게 '기초 멘토링'과 '심화 멘토링' 2단계로 운영한다. 신청자는 우선 기초적인 상담 및 진단을 받게 되는데, '기초 멘토링' 단계부터 시작한다.

또한 △특허·법률 △재무회계 △투자 △마케팅 등 분야별 전문가의 멘토링이 필요한 경우는 '심화 멘토링'을 통해 해당 전문가와의 1:1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구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면 형식이 어려움에 따라 스카이프(Skype) 등 온라인 화상 연결 플랫폼을 이용한 비대면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창업카페 낙성대점 관계자는 "서울시내 (예비)창업자, 크리에이터 및 소상공인이 '원스톱 창업 멘토링'을 통해 아이템의 사업성과 기술성 등을 분석하고 창업 성공 전략을 세우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우수한 창업자와 창업 아이템을 발굴해 낙성벤처밸리 조성 및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신청은 방문 또는 서울창업카페 낙성대점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및 구글 신청폼을 통해 접수하며, 12월까지 상시로 진행된다. 단, 예산 소진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문의 사항은 서울창업카페 낙성대점 이메일(startupcafe@nvsc.co.kr)을 통해 안내받거나 낙성벤처창업센터 블로그 또는 서울창업카페 낙성대점 SNS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서울창업카페 낙성대점'은 서울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 내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낙성벤처창업센터와 함께 낙성벤처밸리의 거점시설로서 운영되고 있다. 또한 창업에 관심 있는 서울시민을 위해 사무 공간(라운지), 회의실을 제공하고, 창업 관련 기초교육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MCN·크리에이터 관련 창업자를 위한 영상 제작 시설인 크로스미디어스튜디오(Cross Media Studio)도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관련 실무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앞으로 서울창업카페 낙성대점에서는 멘토링 뿐 아니라, 예비 창업자, 크리에이터,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공간 인프라를 제공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