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ㆍ한국철도시설공단, 철도 관련 사업 추진 양해각서 체결
노원구ㆍ한국철도시설공단, 철도 관련 사업 추진 양해각서 체결
  • 시정일보
  • 승인 2007.04.18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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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 차량기지 이전ㆍ경전철 노원선 사업 등 철도 관련 4대 사업 협력 다짐
노원구(구청장 이노근)가 지지부진했던 창동 차량기지 도심 외곽 이전 등 철도 관련 4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철도관련사업 추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구와 한국철도시설공단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경전철 노원선 사업 △창동 차량기지 이전 사업 △경춘선 폐선부지 활용 △성북역 민자역사 및 역세권사업 등이다.
노원구와 공단은 체결식에서 철도 관련 사업을 국가 및 지역 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공동과제로 인식하고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계획 수립 단계서부터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철도사업관련 정보 교류 자문 지원에 공동으로 노력하고 향후 사업 추진과 지원과 관한 제반 사항에 대해 실무협의의회를 구성해 운영하는 것에 대해서도 협의한다는 내용을 협약서에 담았다.
양해각서는 이노근 구청장과 이광렬 구의회 의장,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성권 이사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8일 노원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체결했다.
노원구는 이 같은 결실을 맺기 위해 경북 경산시 경전철 시험선 방문 및 탑승과 경전철 시스템 발표회, 경전철사업추진 관련 협력방안 실무협의, 이 구청장과 이철 철도공사 사장과의 성북역 민자역사 적극 협력 등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구의회도 경춘선 폐선 부지 활용 특별위원회, 성북역 민자역사 특별위원회를 구성ㆍ운영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한편 노원구는 이 같은 프로젝트 성과를 조기에 끌어내기 위해 지난해 정책사업기획단을 운영하는 등 발 빠르게 대처해왔다. 특히 지하철 4호선 연장과 창동 차량기지 부지 이전 등에 관해 지난해 12월 남양주시와 협약을 맺고 현재 기초타당성 연구 용역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