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의회 정명숙 의원, 법과 원칙 지키는 원년 만들자
송파구의회 정명숙 의원, 법과 원칙 지키는 원년 만들자
  • 송이헌
  • 승인 2020.05.2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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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화재, 고성 산불 반면교사"

[시정일보] 송파구의회 정명숙 의원은 지난 14일 열린 제276회 임시회에서 ‘법과 원칙을 지키자’라는 주제로 5분 발언을 했다.

정명숙 의원은 “법과 원칙의 준수는 송파구의회는 물론이고 구청에서 행정 운영을 할 때도 꼭 지켜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송파구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 실천 규범 등에 관한 조례>를 살펴보면, ‘의회의 구성원으로서 상호 간에 기회균등을 보장하고 충분한 토론으로 문제를 해결하며, 적법 절차를 준수한다’라고 명시해 적법한 절차와 소통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법과 원칙을 지키지 않아 곳곳에서 사건·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 4월29일 발생한 이천 물류 창고 화재사고로 38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을 입었다. 또한 5월1일 강원도 고성에서는 한 주택에서 시작된 산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주택 및 시설물 6개 동이 전소되고 85ha의 산림이 소실됐다. 이 역시 화재 예방에 대한 원칙을 무시한 데서 발생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박성수 구청장의 공약을 내용을 살펴보면 ‘공약이 이행될수록 구민과의 신뢰는 쌓여간다’라는 등의 약속을 지키겠다는 내용이 많이 있다”며, “이처럼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는 법률전문가로서 모든 분야에서 법과 원칙을 지킬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면 송파의 가치를 높이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명숙 의원은 “‘살기 좋은 송파, 서울을 이끄는 송파’라는 구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해야 할 일들이 많다. 송파구민을 위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송파구의회와 송파구청이 함께 노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하며 5분 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