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소상공인 종합지원 상담센터 오픈
송파구, 소상공인 종합지원 상담센터 오픈
  • 송이헌
  • 승인 2020.05.21 12:25
  • 댓글 0

25일부터 운영...구청 6층에 마련, 직원 10명 배치
지원금 신청 방법 영상통화로 상세 안내

[시정일보]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각종 지원 정책을 총 망라해 안내하는 ‘소상공인 종합지원 상담센터’를 25일부터 운영한다.

구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폐업 점포가 증가하는 등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이들의 재기에 도움을 주고자 ‘소상공인 종합지원 상담센터’를 구청 6층에 설치하였다.

실제로 올해 1~3월 송파구 폐업점포 수는 2,824개소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317개소 12.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 종합지원 상담센터’는 금융정보, 시설개선, 경영 컨설팅 등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폭넓은 지원정책을 한 곳에서 안내한다. 소상공인 희망플래너, 긴급생존자금 전담인력 등 총 10명이 배치되어 상세한 상담을 돕는다.

센터를 통해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신청도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2019년도 연매출 2억원 미만이면서 2019년 9월1일 이전에 창업하여 실제 영업 중인 서울 소재 소상공인이다. 별도의 지급자격 심사를 통해 월 70만원씩 2개월 간 현금으로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25일부터 6월30일까지며 온라인(smallbusiness.seoul.go.kr)으로 가능하다. 6월15일~6월30일까지 15일간은 ‘소상공인 종합지원 상담센터’나 우리은행 각 지점을 통해 방문 신청도 할 수 있다. 다만 온라인은 5부제, 방문은 10부제로 실시되므로 신청 전 송파구청 홈페이지(www.songpa.go.kr)에서 확인이 필요하다.

특히, 구는 생존자금 신청 시 온라인 신청에 어려움이 있는 점주를 위해 영상 통화 안내를 실시한다. 전용 핸드폰을 비치해 온라인 신청 화면을 함께 보면서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더불어 신청방법 안내 영상물을 제작해 원하는 경우 휴대전화로 전송해 이해를 돕고, 거동 불편 및 1인 사업자 등을 위해 현장 대응팀을 구성해 찾아가는 안내도 병행한다.

소상공인 생존자금 및 종합지원 상담센터 문의는 송파구청 지역경제과(2147-5090)로 하면 된다.

이 밖에도 구는 소상공인 임대료 인하운동 전개, 전국 최초 소상공인 희망플래너를 통한 코로나19 특별 컨설팅 운영, 동네슈퍼 나들가게 무료배송 서비스 확대, 소상공인 무료 방역 지원 등을 통해 소상공인의 재기를 돕고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이번 종합지원 상담센터를 통해 소외됨 없이 다양한 혜택을 받아 활력을 되찾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