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안녕하십니까? 구로구의회 의장 박칠성입니다.

먼저, 지방자치의 발전과 시민권익 향상을 이끌어 온 시정신문의 창간 3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진정한 언론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 오신 임직원 여러분과 기자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미증유의 경제위기가 우리 사회를 엄습하고 있어, 일상은 불편하고 경제는 어렵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바르고 정확한 정보를 빠르게 알리는 일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입니다. 커져가는 경제 리스크를 하루속히 줄이고 전 세계적 감염병 재난을 극복할 수 있는 힘과 지혜를 시정신문이 제시해주시길 기대합니다. 아울러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는데 선두에 서서 흔들림 없는 공정한 보도와 비판의식으로 시민의 눈과 귀가 되어 민의를 정확히 대변하고 건전한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구로구의회도 현재의 위기를 슬기롭게 이겨내고 이를 발판 삼아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강구해 나가겠습니다. 항상 구민과 소통하며 구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올 한해도 변함없이 지방자치 발전과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시 한번 신발끈을 동여매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1988년 창간이래 시정신문은 빠르고 정확한 보도, 냉철하고 심도 깊은 분석, 그리고 따뜻한 시선으로 독자들에게 힘이 되어 주셨습니다. 지금껏 그래왔듯, 앞으로도 언제나 우리 곁의 든든한 언론이 되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모쪼록 시정신문이 지역사회 곳곳을 세심하게 비추는 거울이 되어, 올바르고 진실된 보도만을 담아, 국민들로부터 더욱 더 사랑받는 언론사로 성장하기를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