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시정신문 창간 3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시정신문 가족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1월20일 ‘코로나19’의 국내 첫 번째 확진자 발생 이후, 대한민국은 ‘코로나19’의 종식을 위해 치열한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5월 이후 확진자 수가 크게 줄어들고, 이에 따라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안심하긴 이른 것 같습니다.

힘들고 아픈 시기입니다. 세계는 경제 대공황이 시작된다고 말하고 있고, 국내의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은 때아닌 경제 한파를 근근히 견뎌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위기라 쓰고, 기회라 읽을 수 있는 대한민국의 저력을 믿습니다. 전 세계의 이목을 모으고 있는 한국형 방역 모델 K-방역을 시작으로 세계에서 유일하게 무관중 프로야구 리그가 열리고, 안전하게 총선까지 마친 대한민국의 행보 하나하나는 세계의 모든 이목을 집중하게 만드는 등 새로운 기회의 영역으로 뻗어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정부와 각 지자체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긴급재난지원금, 소상공인 대출 지원 등 우리 국민들의 시름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 성동구의회도 늘 구민의 작은 말씀까지 귀 기울여 듣고 구민의 곁에서 구민과 함께 한다는 자세를 잊지 않겠습니다.

‘코로나19’의 종식은 멀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부탁드리며, 시정신문 또한 이번 ‘코로나19’의 위기 극복을 위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정보를 전달하며 유익한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중립적인 보도와 일관성 있는 기사 전달로 시민들이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언론의 역할에 충실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다시 한 번 시정신문의 창간 32주년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