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주민자치회 시범동 '행안부 컨설팅'
인천 서구 주민자치회 시범동 '행안부 컨설팅'
  • 강수만
  • 승인 2020.05.2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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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지난 20일 서구 주민자치회 시범동 동장, 팀장, 담당자, 민간지원관이 모인 가운데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하는 첫 번째 컨설팅을 진행했다.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지난 20일 서구 주민자치회 시범동 동장, 팀장, 담당자, 민간지원관이 모인 가운데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하는 첫 번째 컨설팅을 진행했다.

[시정일보]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지난 20일 서구 주민자치회 시범동 동장, 팀장, 담당자, 민간지원관이 모인 가운데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하는 첫 번째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컨설팅은 서구가 주민자치회 사업과 관련해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하는 ‘2020년 자치단체에 찾아가는 주민자치 컨설팅 지원사업’에 선정됨으로써 이뤄졌다.

본격적인 컨설팅에 앞서 이재현 서구청장과 정보연 행정안전부 주민복지서비스개편추진단 단장, 김일영 행정안전부 주민자치회 수석 컨설턴트가 함께 서구 주민자치회에 대한 면담을 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면담에서 “주민참여예산, 도시재생사업, 마을공동체 사업, 권역별 문화 프로그램 사업에 대한 주민의 요구와 의견이 모아질 수 있도록 주민자치회가 통합의 역할을 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주민자치회 전환을 위한 행정안전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정보연 단장은 “지자체 컨설팅 사업에 선정된 25개 지자체 중 서구가 앞으로 주민자치회의 새로운 모델을 발굴할 수 있는 지자체가 되기를 바란다”며 서구 주민자치회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진행된 컨설팅에서는 주민자치회 전환 시 문제가 될 수 있는 사항들을 시범동별로 집중 질문하고, 이와 관련한 사례 및 대처방안을 설명하는 등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향후 서구는 5월부터 주민자치회 구성에 앞서 사전준비단을 운영해 의제발굴, 워크숍, 분과구성 등을 통해 마을의 의제발굴 등 주민자치회의 활동을 연습하는 과정을 거친 후 9월 주민자치회를 구성할 방침이다.

앞으로도 행정안전부 컨설팅을 통해 서구 주민자치회 전환의 단계적 과정을 검토하고 서구만의 주민자치회 모델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