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의회 제276회 임시회 폐회...추경 원안 가결
송파구의회 제276회 임시회 폐회...추경 원안 가결
  • 송이헌
  • 승인 2020.05.22 14:50
  • 댓글 0

70억8800만원 재난지원금 구비분담금 확보

[시정일보] 송파구의회(의장 이성자)는 21일 열린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4일부터 8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76회 임시회를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는 박인섭 의원이 ‘마천동 재정비촉진지구 내 건축승인 관련하여, 서울시와 송파구는 승인 취소할 것을 촉구하는’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이어진 안건 상정에서는 2020년 제2회 추경예산안 및 일반부의된 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번 회기에 구성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0년 제2회 추경안 심사에서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의 구비분담금 확보를 위해 구가 제출한 세출분야 70억8800만원 증액을 심사 보고하고 원안가결 처리했다. 이는 “긴급재난지원금의 신속한 지원으로 구민의 생활안전망 확보, 민생경제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는 것이 예결특위 관계자의 설명이다.

그 외 처리안건을 살펴보면 ▴이문재 의원의 ‘송파구 노인 성인용 보행기 지원 조례안’ ▴재난안전과의 ‘송파구 치안협의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 ▴총무과의 ‘송파구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자치행정과의 ‘송파구 마을자치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아동돌봄청소년과의 ‘구립솔바람청소년독서실 운영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을 모두 원안가결 처리했다.

이성자 의장은 “지금도 코로나19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는 집행부 공무원 및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생활방역을 실천하는 구민들에게 감사”를 표한 뒤 “송파구의회는 주민의 안전과 경제 활성화를 최우선으로, 구민과 함께 위기상황을 극복해 나가겠다.”라고 다짐하며 임시회를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