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 위해 개최한 ‘방구석 장기자랑’ 영상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방구석 장기자랑’은 노래, 춤, 개그, 마술, 성대모사 등 5분이내의 장기자랑과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 메시지를 담아 전달하는 랜선대회로 4월27일부터 5월8일까지 중랑구 공식 SNS를 통해 총 54개의 영상을 접수 받았다.

이번에 선보인 영상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1차심사를 통해 선정된 10개 작품으로 어린이, 대학생, 주부 등 다양한 계층의 구민들이 넘치는 끼와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담았다. 구는 22일까지 구민투표를 실시해 오는 29일 대상, 우수상, 장려상 등을 시상할 계획이다. 투표를 원하는 구민은 중랑구 공식 유튜브 방구석장기자랑 카테고리에서 ‘좋아요’ 또는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된다.

공개된 영상은 코로나19를 이겨내자는 의미를 담은 ‘요녀석들의 Don't Cry', 코로나19로부터 구민을 지켜주는 수호신 같은 존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힌 ’진또배기 소고기미스터트롯의 진또배기‘, 거리두기로 인한 집콕으로 다이어트가 필요하다는 ’중랑구 피오나공주의 다이어트 노래‘, 코로나19 극복하고 있는 우리가 영웅입니다를 수박에 새긴 ’수박의 변신, 수박카핑(조각)‘, 여러악기를 연주한 ’아빠힘내세요! 1인다중 연주‘, 태권체조로 응원한 ’태권체조 힘내라 대한민국‘, 댄스를 선보인 ’삼남매의 엄마가 잠든 후에‘, 거리두기 메시지를 전한 ’중랑구 소녀방역단‘ 동네배움터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어르신들의 ’희망의 종을 함께 울려요‘, 원아들의 ’손 씻자, 차차 면일어린이집‘ 등으로 구민들의 다양한 끼를 볼 수 있다.

류경기 구청장은 “코로나19 심리방역을 위해 함께 동참해 주신 구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방구석 장기자랑으로 참여형 문화콘텐츠가 확산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영상으로 중랑구 공식 유튜브는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구독자 수가 3배 증가했으며 조회수도 기존영상대비 196% 늘어난 1만8000개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총 시청시간은 300% 늘어났다. 구 공식 SNS 친구도 3만34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