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독도 해역에 '독도새우 30만마리' 방류
울릉•독도 해역에 '독도새우 30만마리' 방류
  • 나지훈
  • 승인 2020.05.2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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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수산자원연구원, 어린 도화새우 30만 마리와 독도왕전복 1만 마리 방류
지난 5월23일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은 일명 '독도새우'로 잘 알려진 어린 도화새우 30만 마리를 울릉․독도 해역에 방류했다. 사진은 선상에서 '독도새우'를 방류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5월23일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은 일명 '독도새우'로 잘 알려진 어린 도화새우 30만 마리를 울릉․독도 해역에 방류했다. 사진은 선상에서 '독도새우'를 방류하고 있는 모습이다.

[시정일보]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원장 박성환)이 일명 ‘독도새우’로 잘 알려진 어린 도화새우 30만 마리를 지난 5월23일 울릉•독도 해역에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된 어린 도화새우는 지난해 11월부터 독도 인근해역에서 포획된 도화새우 중 배에 알을 품고 있는 성숙한 암컷 새우만을 구입해 연구원에서 직접 부화하고 사육한 것으로 몸길이 1.5~2cm의 건강한 종자다.

일반적으로 ‘독도새우’는 독도 인근 해역에서 잡히는 물렁가시붉은새우(일명: 꽃새우, 홍새우), 가시배새우(일명: 닭새우), 도화새우(일명: 대하) 3종을 통칭해서 부르며, 이 중 도화새우는 가장 대형종으로 머리 부분에 도화꽃처럼 흰반점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몸 길이 20cm 이상의 대형개체는 kg당 20만원 이상(마리당 15,000원 이상)을 호가하는 울릉•독도 고유의 고급 수산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도화새우는 2017년 미국 트럼프 대통령 방한 시 청와대 환영만찬에 올라 유명세를 떨친 바 있고, 최근 전문 유튜버의 먹방•쿡방에 자주 소개되어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소주병과 함께 찍어 크기 비교를 하는 인증샷을 SNS에 올려 시각을 사로잡고, 살이 단단하여 단맛이 뛰어나 회로 즐기거나 찌고 구워 먹기도 하며, 머리는 튀겨서 먹는 등 버릴 것이 없어 대중의 오감(五感)을 만족시키는 동해안 특산 고급 식재료로 쉽게 떠올릴 수 있게 되었다.

지난 5월23일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은 일명 '독도새우'로 잘 알려진 어린 도화새우 30만 마리를 울릉․독도 해역에 방류했다. 사진은 방류를 하기 위해 어린 도화 새우를 담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5월23일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은 일명 '독도새우'로 잘 알려진 어린 도화새우 30만 마리를 울릉․독도 해역에 방류했다. 사진은 방류를 하기 위해 어린 도화 새우를 담고 있는 모습이다.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은 동해안 새우류 자원증식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어린 물렁가시붉은새우를 매년 5~10만 마리 종자생산해 방류했으며, 2018년부터는 국민적 수요가 높은 도화새우의 종자생산을 국내 최초로 성공하여 이후 매년 어린 도화새우를 울릉•독도 해역에 대량 생산 및 방류하고 있다.

이번에 어린 도화새우 30만 마리 방류 뿐만 아니라, 유전자 판독을 마친 독도산 왕전복에서 종자생산한 4~5cm급 독도왕전복 1만 마리도 함께 방류했다.

지난 5월23일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은 일명 '독도새우'로 잘 알려진 어린 도화새우 30만마리와 독도왕전복 1만 마리를 방류했다. 사진은 어린 새우의 자연 생존율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스쿠버 수심 20미터 암초지역까지 직접 방류호스를 이용해 수중방류시스템으로 방류하는 모습이다. 이와함께 왕전복도 적지에 직접 방류했다.
지난 5월23일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은 일명 '독도새우'로 잘 알려진 어린 도화새우 30만마리와 독도왕전복 1만 마리를 방류했다. 사진은 어린 새우의 자연 생존율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스쿠버 수심 20미터 암초지역까지 직접 방류호스를 이용해 수중방류시스템으로 방류하는 모습이다. 이와함께 왕전복도 적지에 직접 방류했다.

도화새우 방류는 선상에서 새우가 서식하는 수심 20m 암초지역까지 직접 방류호스를 이용한 수중방류시스템으로 해 어린 새우의 자연 생존율을 극대화하고, 왕전복은 스쿠버 및 해녀의 도움을 받아 적지에 직접 방류했다.

김남일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독도새우 방류를 통해 계속되는 일본의 도발에 대응하여 우리나라 영토의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고 우리 경북의 식량 자급력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종자생산 연구 및 자원조성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부가가치가 높은 수산물의 대량 생산 및 방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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